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소득공제·분리과세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2026년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5일 목요일까지 2주간 판매됩니다. 6,000억원 규모로 24개 은행·증권사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물량이 먼저 소진되면 판매기간 전에도 끝날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은 투자금액에 따른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9.9% 분리과세입니다. 다만 전용계좌, 가입 자격, 5년 만기 조건을 지켜야 하므로 세금 혜택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이 글의 내용은 금융위원회가 2026년 9월 8일 발표한 보도자료와 첨부 자료를 2026년 9월 21일 기준으로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판매기간과 가입할 곳
판매기간은 2026년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입니다. 금융위원회 자료상 10영업일 동안 판매하며, 6,000억원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가입할 수 있는 곳은 은행 10곳과 증권사 14곳입니다. 영업점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지만,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은행 40%, 증권사 60%로 제한됩니다.

| 구분 | 내용 |
|---|---|
| 판매기간 | 2026년 9월 30일~10월 15일 |
| 모집 규모 | 6,000억원 |
| 판매 방식 | 선착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 |
| 판매 채널 | 은행 10곳, 증권사 14곳 |
| 첫 주 온라인 비중 | 은행 40%, 증권사 60% |
판매사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과 14개 증권사입니다.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온라인 전용으로 안내됐습니다.
판매사별 최소 가입금액은 0원에서 100만원 사이로 자율 결정됩니다. 실제 신청 전에는 이용하려는 금융회사의 판매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 주 절반은 서민 전용 물량
판매 첫 주에는 판매액의 50%인 3,000억원이 서민 전용으로 배정됩니다. 1차 펀드의 서민 배정 비중은 20%였는데, 실제 서민 판매 비중이 약 35%까지 올라가자 2차에서 50%로 늘린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민 기준은 서민형 ISA 요건과 같습니다.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이고, 근로소득 외에 종합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입니다.
본인이 이 기준에 들어간다면 첫 주에 신청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물량이 절반이나 따로 잡혀 있어 일반 물량보다 덜 붐빌 수 있거든요.
첫 주에 서민 물량이 남으면 2주차인 10월 8일 목요일부터 10월 15일 목요일까지는 서민과 일반을 구분하지 않고 팝니다. 온라인 비중 제한도 2주차에는 없어집니다.
소득공제 최대 1,800만원 계산
소득공제는 투자금 전부에 하나의 비율을 곱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투자금액 구간별로 40%, 20%, 10%를 나눠 적용하고, 그 결과를 합산합니다.
| 투자금액 구간 | 소득공제율 | 구간별 공제액 |
|---|---|---|
| 3,000만원 이하 | 40% | 최대 1,200만원 |
|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 20% | 최대 400만원 |
| 5,000만원 초과~7,000만원 이하 | 10% | 최대 200만원 |
| 합계 | - | 최대 1,800만원 |
예를 들어 7,000만원을 투자하면 3,000만원에는 40%, 다음 2,000만원에는 20%, 마지막 2,000만원에는 10%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소득공제 대상 금액은 1,200만원과 400만원, 200만원을 합한 1,800만원입니다.
여기서 1,800만원은 현금으로 돌려받는 금액이 아닙니다. 과세 대상 소득에서 빼는 금액이므로 실제 세금 감소액은 개인의 과세표준과 적용 세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금이 1,800만원 줄어든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배당소득 9.9% 분리과세
국민참여성장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금융위원회 자료는 이 세율이 지방소득세를 포함한 수치이며, 투자일로부터 최대 5년 동안 적용된다고 안내합니다.
분리과세는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하는 대신 별도 세율로 과세하는 방식입니다. 배당소득 과세 구조가 헷갈린다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과 유불리 계산도 함께 비교해 보세요.
다만 배당소득에 9.9%가 붙는다는 사실이 투자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펀드에서 실제 배당이나 수익이 발생해야 세금 혜택도 의미가 생기고, 원금 손실 가능성은 별도로 남아 있습니다.
전용계좌와 가입 자격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국민참여성장펀드에만 투자하는 전용계좌로 가입해야 합니다. 19세 이상인 사람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라는 조세특례제한법상 요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펀드 출시 연도 직전 3개년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세제 혜택용 전용계좌를 만들 수 없습니다. 세제 혜택 없이 가입하려면 일반계좌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계좌의 연간 투자한도는 3,000만원입니다.
| 항목 | 전용계좌 | 일반계좌 |
|---|---|---|
| 세제 혜택 | 소득공제·배당소득 9.9% 분리과세 | 적용되지 않음 |
| 연간 가입한도 | 최대 1억원 | 최대 3,000만원 |
| 5년간 한도 | 최대 2억원 | 보도자료에 안내 없음 |
| 소득 요건 | 19세 이상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 | 보도자료에 안내 없음 |
가입할 때는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또는 증명서 발급번호가 필요합니다. 1차 때는 홈택스나 정부24에서 직접 떼어 제출했지만, 이번에는 가입자가 동의하면 금융회사가 대신 확인합니다.
24개 판매사 가운데 20곳(은행 10곳 전부와 증권사 10곳)은 공공마이데이터를 쓰고, 나머지 증권사 4곳은 스크레이핑 방식을 씁니다. 그중 2곳은 온라인이 아니라 영업점을 방문해 소득증빙 서류를 직접 내야 한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온라인으로 끝내려면 이용하려는 회사가 어느 쪽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5년 만기와 중도환매 제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5년 만기의 환매금지형 펀드입니다. 따라서 가입 후 5년 동안 일반적인 방식의 중도환매가 불가능합니다.
펀드가 설정된 뒤 거래소에 상장되면 양도할 수는 있지만, 실제 거래가 원활하지 않거나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금융위원회는 안내합니다. 가까운 시기에 써야 할 돈으로 가입할 상품은 아닙니다.
투자 후 3년 이내에 양도하면 소득공제로 줄어든 세액과 분리과세로 줄어든 세액의 상당액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 양도 가능 여부만 보지 말고, 세제 혜택이 유지되는 조건까지 함께 봐야 하네요.
참고로 2026년 5월 판매된 1차 펀드에 실제 투자한 사람은 2차 펀드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계좌만 만들고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2차 가입이 가능하며, 올해 투자 이력이 있어도 내년에 출시되는 상품 가입까지 제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입 전 체크리스트
- 판매 시작일인 2026년 9월 30일에 이용할 은행·증권사의 판매 여부 확인
- 6,000억원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 확인
-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면 첫 주 서민 물량 활용
- 소득공제 1,800만원은 환급액이 아니라 과세소득에서 차감되는 금액임을 이해
-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로 가입
- 2023~2025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 확인
- 5년 중도환매 제한과 3년 이내 양도 시 세액 추징 조건 확인
- 2026년 1차 펀드에 실제 투자했는지 확인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는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붙은 정책형 펀드입니다. 하지만 5년 동안 자금이 묶이고, 첨단전략산업과 비상장기업 등에 투자해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으므로 세제 혜택과 투자 위험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면책 고지: 이 글은 2026년 9월 21일 기준으로 금융위원회 공개 자료를 확인해 제도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개인의 세금과 가입 가능 여부는 소득·금융소득·계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입 전 판매 금융회사와 세무 전문가에게 최종 조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